1. 인공지능의 선두자






지금 인공지능 판을 뒤흔들고 있는 기업들의 수장님들 얼굴입니다.
첫번째 줄 부터 소개드리면 Meta의 CEO 마크 저커버그, 지금은 아니지만 19년도 까지 구글을 이끌었던 구글의 CEO 래리 페이지, Open AI의 CEO 샘 올트먼, MS의 3대 CEO 사티어 나딜라, 화성좌 테슬라의 CEO 일론머스크, 마지막으로 알파고로 세계에 충격을 안긴 DeepMind의 CEO 데미스 허사비스 입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기업 역사편을 다루면서 주로 언급될 인물입니다.
2. 모든일의 시발점 데미스 허사비스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로 화학자도 아닌 인공지능 개발자가 노벨 화학상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한 데미스 허사비스 입니다.

데미스 허사비스는 게임 개발자 였습니다. 위 사진은 데미스 허사비스가 처음 참여한 ‘테마파크’(1993년) 라는 게임 입니다.데미스 허사비스는 NPC가 좀 더 자율적이고 유저의 행동에 알맞게 반응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AI 기술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인공지능이 발전하지 않던 시기부터 일찍이 학습을 시작한 데미스 허사비스는 인공지능의 위협성에 대해 우려스러운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심각한 자율성을 부여 받을경우 인간을 처분해야한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다”
데미스 허사비스와 일론 머스크는 일찍이 교류하면서 많은 대화와 투자를 해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일론 머스크도 인공지능의 위협성에 대한 우려스러운 인식에 공감하게 됩니다.
3. 딥마인드 구글에 인수…(2014년)

구글의 래리 페이지는 일론 머스크와 데미스 허사비스와는 달리 인공지능 위협성 보다는 가치에 집중한 인물이었습니다. 구글은 2010년 무인 자동차 시험 운행의 시작으로 인공지능에 큰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2013년에는 21세기 인공지능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프리 힌튼 교수의 DNN 리서치 인수하며 박차를 가했습니다.
여기에 이어 2014년에는 데미스 허사비스의 딥마인드를 인수하죠.
래리페이지와 허사비스가 인공지능의 위협성에 대해서 의견차이가 크지만 인공지능 윤리위원회 설치를 약속하며 인수합니다. (하지만 윤리 위원회는 인사명단, 활동내용 등 정확한 성격과 범위를 비밀로 하면서 존재가 유명 무실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인수 이후 구글은 알파고(2015년)를 만들고 transformer모델(2017년)을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에 눈부신 기술 발전을 이룹니다.
4. OpenAI의 등장(2015년)
일론 머스크는 구글이 인공지능 시장을 장악하는 것에 굉장히 두려움을 느껴서 그 당시 굉장한 투자자 샘 올트먼과 함께 OpenAI를 설립합니다.
OpenAI는 목표는 인공지능의 위협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인공지능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래 3가지 조항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 OpenAI가 개발한 인공지능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 OpenAI는 비영리 법인으로 한다.
- 하나의 강력한 AI가 아니라 독립적인 다수의 AI 구현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GPT1, 2에 관해 어떻게 만들었는지 방법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OpenAI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google을 견재해 왔습니다.
특히, google의 인공지능 인재들을 엄청난 금액으로 빼왔습니다.
이 일로 래리 페이지와 일론 머스크의 관계가 악화 됩니다.
5. 일론 머스크 OpenAI 공동 의장직 사임(2018년)

OpenAI에 많은 투자를 했음에도 더딘 개발 속도에 일론 머스크는 결단을 내립니다.(실제로 2018년까지 그 똑똑한 사람들 가지고 GPT1만든게 고작…)
자신의 기업 테슬라와 인수 합병하여 테슬라인 풍부한 데이터와 기술력과 OpenAI의 뛰어난 인재들을 합하여 빠른 개발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이사회는 우리의 기본 조항을 어기고 영리화 할 목적아니냐며 일론 머스크와 대립각을 세웁니다.
결국 일론 머스크가 OpenAI를 떠납니다.
6. Microsoft투자(2019년)

샘 올트먼은 일론 머스크가 떠나자 바로 OpenAI 영리 법인을 설립합니다.
OpenAI 비영리 법인 아래 영리 법인이 있는 이상한 구조의 회사로 만듭니다.
이후 MicroSoft(이하 MS)를 통해 10억달러 투자 유치를 받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OpenAI는 세상에 주목 받을 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S는 한화롤 약 1.3조원을 투자한 것입니다.
막대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1년만에 GPT-3을 출시합니다.(2020)
또한 MS가 개입하면서 지키고자 했던 3개의 조항들은 바로 폐기해버립니다.
완전히 반대의 방향으로 걷기 시작합니다.(ClosedAI라고 멸시받는 이유)
7. ChatGPT의 등장(2022년)
GPT-3을 등장하고 2년후 GPT-3.5를 ChatGPT와 함께 발표합니다.
세상을 혁신 시키는 순간 이었습니다.
등장과 동시에 5일만에 100만 사용자를 돌파합니다.
GPT-3.5 발표 이후 openAI는 매우 빠른 속도로 기술 개발을 계속 발표합니다… closed로…
또한 2023년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2차 투자 130억 달러를 받으면서 더욱 더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던 해였습니다.

8. 일론 머스크의 반격(2024년 ~ 현재)
OpenAI는 MS의 막대한 투자아래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영리 단체 였던 OpenAI 아래 영리단체를 두고 있는 이상한 기업 구조는 아직까지 샘 올트먼이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따라서 샘 올트먼은 OpenAI를 영리 기업으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4년 8월 일론 머스크는 “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30억 달러(약 17조 원) 투자를 받고 AI 기술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초기 설립 계약을 위반했다”라고 주장하며 OpenAI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OpenAI의 고소에 그치지 않고 MS도 24년 11월에 추가로 고소를 진행합니다.
머스크는 “OpenAI와 MS가 ‘사실상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산업에서의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고소를 진행합니다.
이는 23년 자신이 설립한 Xai가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경쟁상대 죽이기 라는 평도 있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OpenAI는 과거처럼 오픈소스, 안전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돌아갈 때다.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할 것” 이라고 주장하며 OpenAI의 인수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반응 이지만 샘 올트먼과 OpenAI이사진은 이를 거절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해당 사건은 아직 진행되고 있기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필요 있어 보입니다.
참고자료
OpenAI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도대체 왜 OpenAI를 떠나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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